연이는 안아달라고 하고, 책 읽어 달라고 하고..
진이는 조금만 내려 놓으면 울고,..
요즘 들어 너무 힘들다...
근데... 저 녀석들이 언제까지나 내 옆에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국민학교만 들어가면, 엄마랑 아빠랑 놀지 않고,
친구들 하고만 놀고,
엄마랑 아빠랑 같이 놀러가지도 않고...
그렇게 된단다..
그렇게 따지면 몇년 남지 않은 건데...
지금 부터라도 많이 안아줘야지..
이런 사진도 얼마 있으면 찍지 못할 것 같다...
지금도 귀찮아서 찍기 싫어 하는 걸 찍은 거다...아마 앞으로도 몇번 못찍을 것 같다..시간이 참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