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로망은 앞서,
"큰 의자"라고 밝힌 적이 있다..적어도 나에겐..
그와 더불어,
기차놀이와 로보트, 총이 있다...
그 중에서도 나는 기차놀이,
마루에 기차길 쭉~~ 깔아 놓고,
기차가 다니는 놀이...그거 대따 비싸다...
어릴때 갖고 싶었는데, 지금까지도 가져본적이 없다.
아들이 있었으면, 대번에 사 주었을 텐데..
연이한테 은근히 얘기해 봐도 별로 시큰둥 하다...
여자아이라 별 감흥이 없나 보다...
난 만화 중에서도 "토마스와 친구들"이 제일 좋더라...(아는 사람만 안다...^^)
남자가 그런 반면...
여자는 단연 소꼽 놀이다..
엄마가 사준 제대로 된 소꼽놀이...
저거..분당까지 가서 사가지고 온거다...
내가 볼땐, 진짜 사용 가능한 그릇을 축소해 놓은 듯한...
물론 Quality 면에서 떨어지는 감이 없지는 않지만...
다른 여타의 플라스틱 소꼽놀이와는 차원이 다르다...
정혜도 어릴때, 이런거 갖고 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으리라...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 고생을 해 가면서도...사주더라...
내 새끼만은 부족한거 없이 키우겠다는....
그래서 군말 없이 막히는 분당을...비를 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