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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프지 마세요..

Zoltas 2007. 9. 14. 00:15

2002년 결혼하여,

7개월 있다가,

정혜가 임신을 했다..

그렇게 임신을 하고 또 7~8개월 정도 있다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데굴데굴 굴러 응급실에 실려 갔었다...

그렇게 연이가 태어 났고,

그 후로 몇달 있다가 또 한번 응급실에 실려 가고...

...

그런데...몇일전 정혜가 또 그러는 것이다.

또 응급실에 갔더니...

맹장이라고...

...

그래서 수술 했다...

병원측 설명은..

아기를 임신했을 때 태아가 맹장을 눌러 탈이 났을 수도 있다고...

그런데, 그게 급성이 아니라, 만성이라, 약 4~5년간 이어져 왔을 수도 있다고...

아무튼 수술하고, 거의 일주일을 병원에 누워 있었다...

그리고 퇴원하는 날, 이제는 아프지 말라고 사다준 퇴원 기념 꽃다발...

나같은 남편이 어딧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