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ltas 2008. 5. 21. 23:47

개인적으로 이런 그림 대따 좋아 한다....

작은 그림 한장에 담겨 있는 무한한 시간...

배가 다니던 강이, 호수가 물이 마르고,

배가 바닥에 닿고,

배 안에 모래가 쌓이고,

그 배 주위에 풀들이 자라고,

어느 아이가 놀러와 편히 잠들고....

한줄 한줄에 절대 짧지 않은 시간들이....

그렇게 화가는 그 긴 시간을 그려냈고, 난 그 긴 시간을 읿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