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민박 (일본 64탄)

어렵게 어렵게 구한 잠자리..하연민박..

비싼 방이야 얼마든지 구하겠지만...

여기 하루에 2000엔 이다..

우리나라 돈으로 16000원 정도...

한국 보다 싸다...

한 방에 2층 침대가 있는데,

이미 1층엔 다른 사람이 들어와 있었다..

서로 한마디씩 "안녕하세요?" 하고 자기일 하다가 잠잤다..

그래서 난 "묻지마 민박"이라 칭한다..

맘씨 좋은 주인 아저씨와는 반대로...방해 받고 싶지 않았나 보다...

나도 좋다..말 많이 하면 체력 떨어진다...

지금 생각하면 좀 위험하기도 했지만...언제 또 그렇게 해 보겠냐...?

나름 시설도 좋았다..전기 장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