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스티커

노서연 "칭찬 스티커"..

연이가 착한일 할 때 마다 스티커 붙여 주는 거란다..

저기 포도에 다 붙이면, 장난감 사주기로 했단다.

말잘듣고, 빨리 자면, 하나 붙일 수 있다...

밥 잘먹는 것도.

기준은 상당히 주관적이다...엄마 주관적...

나도 그 옆에 "노승기 칭찬 스티커" 하나 만들어 달라고 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칭찬 받을 만한 일 많이 한다...

난 저런거 금방 채울 수 있는데...

"오빠는 안돼...렌즈 사달라고 할 꺼지..?"

계속 조르니, 10000개 짜리 포도를 그리겠다고 한다...그리고 10000개 다 붙였을 경우엔 선물 10000원...

우리집 마녀...쇼부 잘 친다....

그냥 놔두라고 했다...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