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당일날 비가 온다하여...
비가 오면, 벚꽃이 많이 떨어지거든...
그래서...선거전날, 아주대로 사진 찍으로 갔다...
근데, 아주대는 아직 이른듯...
군데군데...피어 있기는 한데...아직은 좀.....이르다...
학교 한바퀴 돌고...
아주대엔 선구자 상이라는 게 있는데...
내 느낌엔 이게 꼭 광화문 앞의 이순신 동상과 같단 생각이....
아주대는 원래 1972년 아주 공과 대학(대학교 아님...)으로 시작했다...
내가 다닐때만 해도 말이 많았지...그렇게 떠도는 소문중 하나....박정희 대통령이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핵무기 개발을 위해 대학을 만들었는데...그게 아주 공과 대학이라는.....
글쎄....
일단 모르겠고...
그래서...요지는...지금의 공과대 건물 하나만 있었다고 한다....그것도 4층짜리...
그런데 그 건물에서 앞쪽을 바라 보면...
마치 옛 중앙청 건물에서 앞으로 뻥뚫린 길을 보듯이...길이 나 있다...
(일본 놈들이 조선의 기를 꺽기 위해 말뚝을 박고, 광화문 거리를 조금 비틀어서 공사했다는...)
그리고 그 앞엔 이순신 동상 처럼...선구자 상이 서 있고...
여기서 일직선으로 걸어 가면...아주대 3거리 까지 쭉 뻗어 있고...
혹시 저 선구자상 밑의 대리석 문을 열고 지하실로 내려가면...핵무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