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주 자주...
이녀석과 연애를 하는 듯한...
새침하기로 따지자면...콧대높은 애인보다 더 하고...
앙큼, 애교, 질투까지...
무뚝뚝한 엄마보다 더 애인같은 진이...
엄마와 연이가 무뚝뚝한게 엄청 다행이다...
그 둘마저 무뚝뚝하지 않았다면...
이녀석을 정말 애인처럼 대해주지 못했을 것 같은데..
정말 애인처럼 정성을 다해 사랑을 줄 수 있어서...다행~~
물론 우리 엄마나, 연이 언니에겐 다른 종류의 사랑을...듬뿍~~
2009.10.11